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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11

[NEWS] [22.03.11] 강민경 “이런 예쁜 드레스 입고 결혼하겠죠?”

강민경 “이런 예쁜 드레스 입고 결혼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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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극장 ‘웃어요 엄마’(극본 김순옥 연출 홍성창, 신경수)의 강민경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소감에 대해 “언젠가 이런 예쁜 드레스 입고 결혼하겠지라는 생각에 설렜다”고 고백했다.

‘웃 어요 엄마’에서 지난 20일 방송분에서 극중 신달래역 강민경은 핑크벨트 포인트의 고급스런 유럽풍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공개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민경은 “아직 스물 두살이라 결혼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예쁜 웨딩드레스를 입으니까 ‘나도 언젠가는 정말 이런 드레스를 입고 결혼하겠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무척 설렜다”고 털어놓았다.

그 리고는 극 초반 화제가 된 칸 영화제 장면 당시 입었던 드레스를 떠올리던 그녀는 “영화제 촬영은 비록 드라마의 장면이긴 했지만, 정말 기분좋았고 영광스러웠다. 그때 입은 드레스를 고를 때는 스타일리스트 언니와 정말 많이 고민했던 기억이 난다”며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꿈같은 장면을 내게 주신 김순옥 작가선생님께 정말 감사했다”고 들려주었다.

여성그룹 다비치의 강민경은 이번 ‘웃어요 엄마’를 통해 연기에 처음 도전했는데, 연기 뿐만아니라 의상에 대한 의욕은 사뭇 남다를 정도였다. 극중 톱스타라는 점 때문에 자신이 입는 옷은 늘 꼼꼼히 챙겼고, 극중에서 몇 번이고 갈아입는 장면에서도 이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아이디어를 짜내는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것이다.

많은 네티즌들 또한 “강민경의 예쁜 웨딩드레스와 투명한 피부가 정말 잘 어울린다”,“민경씨가 첫 회보다 갈수록 연기가 늘고, 의상입는 센스도 날로 더 좋아지는 것 같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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