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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16.03.11] 여성듀오 다비치 드라마 OST로 ‘인기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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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한사람’ 뜨거운 반응… 장혜진도 OST 참여

[세계일보]‘시간아 멈춰라’ ‘8282’ ‘사고 쳤어요’ 등의 히트곡을 낸 여성듀오 다비치와 실력파 여가수 장혜진이 드라마 OST로 인기를 얻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웃어요 엄마’에 출연 중인 다비치의 강민경이 참여한 드라마 OST가 최근 온라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강민경은 다비치 멤버 이해리와 함께 부른 OST 메인 타이틀곡 ‘한사람’으로 연기와 노래를 동시에 선보이며 종횡무진하고 있다.

다비치의 ‘한사람’은 ‘가슴 아파도’ 등을 발표한 작곡가 신인수와 작사가 조은희 콤비의 명품 발라드 작품으로, 극중 조복희(이미숙)·신달래(강민경) 모녀의 사연을 애절하게 담아냈다.
◇드라마에 출연하며 주제곡까지 발표한 다비치의 강민경(왼쪽)과 이해리.
이 곡은 공개 직후인 지난 11일 다음차트 1위, 네이버차트 2위, 벅스 2위, 소리바다 1위 등 전 차트에서 1∼2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사람’은 종영 때까지 메인 타이틀로 나올 예정이어서 시청률과 더불어 온라인 차트 상승세는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강민경은 드라마, 이해리는 뮤지컬에서 각각 배우로 활약 중인 다비치는 오는 5월 정규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실력파 여성 보컬리스트 장혜진은 MBC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 OST에 참여했다.

염정아 테마곡 ‘눈물’의 가창자로 나선 장혜진은 극중 재벌가 며느리 역인 염정아의 연기력과 어울리는 목소리의 주인공으로 지목됐다.

이 곡은 장혜진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미로운 보이스가 극중 감정을 호소력 있게 전달하고 있다는 평이다.

또 다른 곡 ‘길’은 주인공 지성의 테마 곡으로 영화 ‘맨발의 꿈’, ‘킹콩을 들다’ 등에 참여해 실력을 인정받은 인디밴드 ‘더 딥 송’의 이윤찬이 불렀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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